축구의 역사

May 30, 2021 · 2 mins read

1. 축구의 기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축구라는 스포츠가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축구의 역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축구가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는지 알아야하고 당시의 시대 상황과 흐름들을 이해하여 현재와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축구가 시작된 곳을 잉글랜드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 말은 엄밀히 말하면 틀린 말입니다. (다만 축구라는 스포츠가 전 세계로 퍼지는 과정에서 잉글랜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라면 맞는 말입니다.) 축구와 유사한 둥그런 구체의 물건을 발로 차는 형태의 놀이는 아주 오래전 인류가 고대시절부터 즐겼던 것이고 그 증거들도 남아있습니다. 그 오래된 기록들은 중국에서 둥근 공을 차고 노는 모습의 벽화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축구의 시작엔 다양한 설들이 존재합니다.)

펠레의 저주

2. 럭비와는 다른 풋볼

잉글랜드에서 축구는 몹 풋볼(Mob Football)이라고 해서 매우 폭력적인 스포츠로 출발했습니다. 상대방과 육체적인 몸싸움을 벌이는 야만적인 스포츠여서 축구는 서민계급과 노동자 계급의 전유물로 인식되었습니다. (몸싸움을 벌이는 폭력적인 축구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존재하는 훌리건 문화로 남아 있습니다.) 1850년대 잉글랜드에서 지역별로 축구 경기를 하는데 통일된 규칙이 없어서 FA(the Football Association)를 구성하게 되었고 FA의 출범으로 근대축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FA에서 매우 중요한 2가지의 근본적인 규칙이 제정되었는데

그것은 “손을 사용하면 안 되며, 전방으로 패스할 수 있습니다.” 입니다.

(이 규칙을 적용하지 않고 따로 독립되어 만들어진 스포츠가 럭비입니다, 럭비는 손을 사용할 수 있고 전방으로 패스를 할 수 없습니다.) 이후 축구는 대영제국의 전성기와 맞물려 급속도로 전 세계에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많은 나라들의 내로라하는 유수의 클럽들이 창단 되기 시작한 시기가 이때입니다.

몹풋볼

3. FA의 탄생과 축구의 매력

축구는 발로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손을 사용하는 다른 구기종목인 야구, 농구와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발로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손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고 변수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특성들 때문에 축구계의 유명한 명언 중에 하나는 “공은 둥글다.”입니다. (펠레의 저주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축구공이 당연히 둥글어야지 무슨 소리인가요?’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명언은 실제로 축구 경기에서 두 팀 간의 격차가 크더라도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일들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승부의 세계에서 승리를 했을 때의 쾌감이 축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1904년 프랑스에서 FIFA가 출범하고 1930년도 우루과이에서 제1회 월드컵을 개최합니다. 위 과정들을 거쳐 전 세계에서 축구를 즐기게 됐습니다.

펠레의 저주

펠레의 저주 때문인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은 한국을 만나 조별예선 탈락을 하게 됩니다.

4. 한국의 축구

한국도 고대에서부터 공을 차고 노는 구기 스포츠가 있었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한국의 현대축구는 1883년 개화기에 인천 항구로 들어온 영국의 해군들이 축구경기를 최초로 했던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축구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는데요. 혹시 틀린 부분이 있다면 피드백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제로는 축구 전술과 관련 된 글을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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